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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의 신작 드라마 뉴토피아! <4화>

 

좀비 액션+ 로맨스코미다를 결합한 사전 제작 드라마로, <좀비랜드> 감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갖춘 작품입니다.

9개월의 긴 촬영 기간을 거쳐 사전제작된 이 드라마는, 다소 과장된 신체 묘사와 액션을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면서도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이야기를 그려낸다.

 

바닥에 뿌려놓은 소화계 기관으로 몸개그는 기본이요, 안구만 그대로 튀어나오거나 식인, 신체 절단묘사를 가볍게 웃어 넘길 정도의 표현한 애니메이션 느낌 연출이 재미를 준다.

 

문안닫기, 핸드폰 소음, 좀비앞에서 대놓고 소리 지르기 등의 발암 행동을 하는 필수 등장인물이 많다.

 

주요 등장인물

이재윤/박정민, 강영주/지수, 라인호/임성재, 애런팍/김준환, 성태식/이학주 등 

 

1, 2화는 기대이상이였고 충분히 즐겁게 시청했으며. 이런 텐션을 유지한다면 수작으로 남을만한 좀비+로코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문제의 3화에서 나오는 군인들의 고구마x10000의 행동들로 “난 여기까지인가..”를 되뇌게 만들었지만 군대란곳이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도 뇌는 집에 두고 다녀오는 곳인지라.. 군인들만 현실적으로 고증하면 어떻게 함!!! 

언급한 군인들도 문제이고 이런저런 고구마들로 3화 자체가 재미없긴 한데

어차피 좀비세계관 자체가 미친 세계관이란 생각이고, 극중 알렉스의 좀비창궐 이유에 대한 짧은 가설로 스토리는 진행시켜 주니 숨 고르는 에피인 듯 (코로나사태라든지, 학자들이 항상 경고하던 온난화로 인한 동토층이 녹으면서 생기는 문제) 

 

진중한 좀비물 마저도 세계관 붕괴는 기본이고, 경찰이나 군대가 첫날 투입되지 않는것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어딘가에서 작전중일수도 있고 하물며 이 드라마는 가벼운 좀비액션+로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하면 될듯하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본 4화 줄거리>

 

이번 에피의 시작은 재윤과 영주의 과거 회상씬으로 영주가 과선배에게 공개고백 공격을 시작으로 둘의 첫 만남부터 삼국지인양 영주의 삼고초려로 재윤을 영입(?)아니 연인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의 맘속에 있는 체크무늬 가득한 공대감성 무신일인거냐고

<공대마다 한명씩 존재한다는 공대여신과 No빠구 고백공격>

 

재윤은 과방에서 친구에 영주가 이쁜지 모르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는도중 과방에 짱박혀 자고 있던 영주가 듣게된다. 

<니가 왜 거기서 나오세요>

 

무려 공대여신 영주가 아르바이트 하는 아이스크림가게에 콕 집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재윤.

하루에 이정도의 인연이믄 사귀는게 맞다.

<재윤아 내가 아르바이트 선배란다>

 

과방과 버스정류장에서 ‘니가 왜 거기서나와’를 교환한후  

<아..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대화하기, 영주의 특별목도리 선물공격, 나잡아라바라 공격후 자연스레 넘어지며 운동화끈 풀어진 탓을 하는 영주에게 운동화끈 묶어주기 플러팅후 CC가 되었다. 특히 재윤은 영주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영주의 곁을 지켜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부터 1일이다 feat 목도리>
<니가 잘 몰라서 거절한거 같은데 어서 받지?!>

 

<사실 운동화끈 플러팅 빌드업중이였어>

 

영주는 담배를 태우지 않는 아버지에게 1화에서 나오는 재윤의 지포라이터를 선물로 주었었고 유품으로 아버지가 간직하고 있던 지포라이터를 받은후 굳이 담배를 태우지 않는 남친인 재윤에게 선물로 주었다.

<담배를 태우진 않지만 지포라이터는 못참지>

 

술을 마시면 좀비화되지 않는다는 예상치 못한 설정.

술에 꽐라된체 좀비에 물렸지만 좀비화진행 없이 술에만 절여져있는 ‘삼수’를 ‘영주파티’가 줍는 과정이 전개되며 때마침 기다리던 경찰좀비에게 ‘음주측정기’를 알렉스가 획득후 ‘삼수’에게 음주측정을 통해 만취가 좀비화를 막는다는 가설을 세우게되고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이어지는 전개로 진행된다.

<너 내 동료가 되어라>
<지나친 음주는 간을...가설쟁이 알렉스 >

 

이미 꽐라된 ‘삼수’를  좀비무리에게 던져 선 테스트후 술파티를 가지면 될 것을 일단 마시기 시작하는 영주 파티.

그냥 이들은 다들 술연기가 자신있었고 술이 고팠다. 

<술이 들어간다~~쭉~쭉쭉!>

 

<좀비워z>에서 어딘가 결함이 있던 사람들을 무시하던 좀비들처럼 술에 절여져 꽐라되면 좀비도 지나친다는 설정을 보니 술은 적당히 마시는걸로...

 

또하나의 가설을 내세운 라인호 일병

최철우 일병의 시간차 좀비화를 두고 “홍삼최고”를 외치는듯한 라인호 일병의 홍삼가설 (PPL이겠죠)

<좀비엔 홍삼이죠. 그렇다고 한다>

 

현실고증 군인들을 보며 답답해하던 사격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의 오수정의 멋진 헤드샷, 3화에서 이어지는 뇌정지 군인들, 마지막으로 좀비사태이후 2일째에 A타워로 오는 보급헬기의 모습을 뒤로 하고 <뉴토피아 4화>는 끝.

<어그로 제대로 끈 라인호 일병의 탱킹>
<오수정 피셜 과거에 사격이나 양궁은 해보셨잖아요>
<헬리콥터 등장!>
<보급품은 사랑입니다 해맑아>

 

보급헬기는 무사히 도착할지 어떤이가 타고 있을지  가장 안전할것만 같던 군부대의 다음 탈락자는 누가 될지.. 

몰입도를 점점 높여가는  드라마의 5화는 다음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영주의 눈에 비친 도른 후광>

요래요래 후광은 있어야 블핑 지수님의 첫사랑 가능

박정민 배우님도 이정도의 후광 CG작업을 알고 있었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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