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13회 아빠하고 나하고 ㅋㅋㅋ

 

염장선에게 총을 빌려 서동주에게 또 총질을 하는 허일도. 역시나 죽지않고 좀비마냥 일어나며  허일도에게 ’아버지’ 라며 총 제대로 쏘며 압박하는 불사신 동주. 여기에 더해 염장선이 전화로 니아들 고만쏴라고 공격하고 멘탈 바사삭이 되는 허일도는…

<총알이 모질라요 아버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3화 줄거리 

 

자신을 위해 서동주를 킬해줄수 있느냐는 차덕희. 주위에 온통 서동주 죽여줘, 이거해줘, 저거해줘 하는 사람들로 그득한 재벌가 사위인데도  불쌍함을 느끼게 하는 능력자 허일도.

<태윤이 아빠 노릇할라믄 서동주좀 죽여줘>

 

아버지라고 부르며 총쏴달라고 하는 미친 아들 서동주와 총은 빌려주었지만 니아들이니 죽이진 말라는 염장선 두명의 멘탈공격에 정신못차리고 뒤따라온 아들 허태윤과 막타칠려고 보낸 염장선 부하들이 한자리에서 모두 만난다. 

<조금 더 쏴보세요 아버지>

<님 쫄?! 님뒤에 놈들 위협한거임>

 

자리를 뜨는 염장선과 부하들. 총상을 입은 서동주를 줍줍해 배원배가 아는 병원으로 데려간 허태윤, 총따윈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드라마에서 이정도 총상따윈 이제 애교다. 갑자기 나타나 총상치료에 지분이 있는 허태윤은 동주에게 '형이 대산을 떠나주면 안돼냐' 라고 자신의 행복을 기본전제로 이야기한다.  

<내 행복 방해말고, 형 니가 대산에서 떠나라>

 

대학친구이자 최면술사의 아빠 강성을 찾아가 과거 경원이 자신의아들을 낳고 숨겨놓은걸 알게된다. 이제서야 니 아들맞다고 별일아니란듯이 너를 위해서 말안했다고 이야기하는 강성.(허일도 주변에 미친놈 투성이) 

허일도는 여순호와 경원이 불륜관계이고 아들 성현을 낳았다고 오했었고 여순호는 경원에게 성현이 허일도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었다. (미쿡 시트콤두 아니고 여친과 나는 깊은 관계를 맺었지만 내 아이는 아니고 결혼한 내 친구놈이랑 불륜을 저질러서 난 아이야 이게 맞나) 이 모습을 본 차덕희도 여순호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염장선은 어떻게 알았는지 가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건네주며 지금의 이 사단을 만든것. (누가누가 억까하나 경쟁하는것도 아니고)

한계가 없는 이 드라마의 인간관계설정과 캐릭터 면면이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이래서 막장 드라마를 사랑한다. 

<전여친과 친구의 뒷모습을 보며 저거 불륜이네 지례짐작해버리기>

<강성 이쉨 이걸 비밀로 했다고>

 

아들을 몇번에 걸쳐 죽일려고 했던 충격인지 갑자기 식음전폐 모드로 돌변하며 반성하는 허일도. 유전자 검사표를 들고 일도를 찾아온 서동주는 허튼소리좀 하고 내친김에 염장선을 찾아가 너 손절 이제부터 아들편 놀라운 태세전환을 한다. 

<날 버리고 서동주에게 간다고?>

 

약간 조세호씨 닮아서 나오면 헛웃음이 나오는 조양춘은 탈출해서 허일도의 빈자리를 매우고, 또 서동주를 죽이러 간다. 탈출이 너무 쉬운것도 어이없는데 염장선은 매번 실패하면서 뭘 이렇게까지 열심히 죽이러 보내는지 이정도면 좀 죽어줘라 서동주.

<왜 조세호씨 얼굴이 보이는거니>

 

갑자기 염장선말을 잘듣는 차회장이 함정을 파고 서동주의 집으로 보내지는 이번회 만큼은 내가 쥔공이다 조양춘. 염장선이랑 싸우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안죽는 불사신 동주 구하겠다며 겨우 조양춘에게 칼빵엔딩 당하는 허일도. 조양춘은 동주 누나에 이어 아버지까지(칼빵에 2층 추락이면 살아남나?! 옆집 하이퍼는 칼빵 절벽에서도 살아남던데..)2킬 달성 !

<내말을 들어봐라 회장놈아>

<조양춘 등장을 알리는 시그니처 반지>

<이 애처로운 눈빛공격받으면 없던 죄책감도 생길듯>

<칼빵에 이은 추락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