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 이제 2조는 어르신이 슈킹하는걸로...

sbs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부터는 본격적인 동주의 복수가 시작되고, 생각외의 작고 소중한 쫄보 염장선은 부하들의 문제인지 계획의 문제인지 아니면 불사신 동주의 문제인지 죽이려는 계획은 계속 실패한다. 결정적일때마다 나타나서 사랑 아니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동주를 잠시 지켜보며 염장선을 팀킬하는 허일도는...

<수시로 누워서 그런지 깨어나는게 놀랍지도 않음>

 

sbs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 줄거리

 

킬각을 보던 염장선은 어리버리 부하들+관리자에게 서동주와 머리가 꽃밭인 여은남을 킬하라고 선주문하고 염장선은 성공 소식을 기다리며 와인을 따라놓고 설레발중이다. 

<설레발이 남다른 염장선>

 

하지만 서동주를 먼저 킬하러간 관리자는 혼수상태에서 깬 동주에게 반격을 당하는 도중, 역시 염장선이 준 주사기로 동주를 킬하러 간 허일도에게 통수를 맞는다. 동주가 위험할때면 나타나서 염장선 통수치는 나쁜 습관의 소유자인 그는 또 알수없는 눈빛좀 쏘다가 관리자에 주사를 꽂은 허일도. 

<힘좀 더 써봐>

<총쏠때 고민좀 하지 이제와서>

 

물고문때 본성에 눈을 뜬것인지 상황때문인지 병실 화장실에서 관리자를 고문하던 서동주는 염장선의 명령으로 여은남을 제거하려고 한것을 알게된다. 관리자는 염장선의 지시가 아닌 자신의 부하 복수를 위해 찾아간것인데 동주에게 잡힌후 너무나 쉽게 염장선의 계획을 발설한다. 이정도면 여은남을 죽이고 싶지 않았던 관리자(염장선한테 걸리면 죽을텐데 다 분다고 아니면 사랑의 메신저)

<제가 몇번 맞아바서 아는데 안아파요 환자님>

<자 따꼼!>

 

여은남에게 붙은 히트맨은 태업인지 월욜병인지 행동이 굼떴고 주위를 맴돌다 동주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려준다. 이쪽 방면의 전문가인 히트맨은 이상하리만치 죽지도 않고 일당백의 서동주에게 쳐맞 아니 혼난다. 

<동주가 님 좀 기다리래요>

 

굳이 먼저 염장선의 집으로 가는 여은남. 가면 죽을거 같긴한데 자신의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염장선의 킹받을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망사이에서 호구 염상철을 데리고 가면 죽지않고 약올릴수 있겠단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이런 소소한 복수를 참을수 없는 트롤 여은남

<방패막이 아니 상철아 집으로 가즈아~>

<가서 염장선 약올려야쥐>

 

한편 차강천 회장은 전화도중 정신줄을 놓고 나는 누구를 시전하고만다. 그룹회장이 아무의 제지도 받지 않고 집에서 나오는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불사신도 있는데 이정도는 애교다. 멍때리는 차강천 회장앞에 편리하게도 내연녀와 낳은 아들이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서 집까지 스윗하게 데려다준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우리집 단골 손님이네 제가 모셔다 드릴께용>

<쿠팡이츠 배송이요>

 

허일도, 히트맨, 관리자의 전화로 친추아니면 통화가 어려운 염장선과 천구호에 전화를 건 동주는 ‘기다려, 내가 다 되돌려줄게’ 라는 말과함께 그동안 배에서 총쏴서 수장, 관리자를 통한 물고문, 누나 로드킬 등... 지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전화예절에 화가 난것인지, 저렇게 많은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게 부끄러운것인지 염장선은 천구호에게 지난번에 실패했던 총을 또 준비시키라고한다. 어차피 불사신인데 죽겠냐고…

<이쉨 전화 킹받게 하네>

 

총을 준비하자 자신의 집으로 나타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나타난 동주를 본 염장선은 또 의미없는 총겨누기로 간보기를 한다. 그렇게 죽일려고 시도할때는 언제고 막상 나타나면 간보는 마음여리고 통화는 누가랑 하는건지가 궁금증이 많은 염장선.

친절하게 물어보는 염장선에게 너그 어르신 그러니깐 대통령이라고 말해주며, 나라사랑기금을 어르신에게 직접 쏴주겠다고 말한후 염장선이랑 화해좀 부탁을 제안하는 서동주. 

<어차피 총 안쏠거면섴ㅋ>

<아우 장선이형 적당히 좀..>

<둘의 사이를 보여주는 간극>

 

어르신은 2조 수수료없이 슈킹할수 있고 머리좀 컷다고 말 안듣는 염장선(머리 허옇다고 반말과 아닌말 사이에 건방지다)을 물먹이고 거절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고 2조를 눈앞에서 날리게된 염장선은 급격이 찾아온 현타에 동주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하는데…

<우리 오늘부터 베프 1일해용>

sbs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 후기

 

어떤 위기가 와도 이젠 죽을거 같지도 않은 서동주에게 위기라고 부를수 없는 위기는 계속 찾아온다. 히어로물에 나오는 사이드킥처럼 킬각이 뜨면 나타나서 도와주는 허일도. 서동주 자신이 자살할려고 해도 와서 목숨을 구해낼것만 같다. 오히려 도와줄거 같았지만 정신못차리고 머리는 언제까지 꽃밭일지 궁금한 트롤 여은남. 

<염장선에 이어 우리도 베프인가?>

 

자신의 돈이라 생각한 2조를 어르신에게 날려버린 염장선은 앞으로 어떤 활력소를 찾아 현타를 극복할것인지 또 이제부터 복수 제대로 할거야를 외친 동주의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