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커버 하이스쿨<3회> 내.. 내가 가해자라고

회사를 잘리지 않으려고 힘숨찐 놀이를 진행중인 국정원 에이스 정해성. 하지만 8천억 금괴를 되찾기도 전에 우주의 기운 탓인지 아니면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주인공의 숙명인지 실업급여 신청각이 뜨고 마는데…

 

언어커버 하이스쿨<3회>줄거리

 

구관 발레실 바닥안에 있던 해골이모형임을 알아챈 정해성. 그때 교장 박재문이 등장하고 서둘러 정해성은(국정원 가라로 딴게 아님) 해골모형옆에 서병문의 직인이 찍힌 열쇠를 챙겨 가지고 나온다.

교장에 들키게 된 해성은 괴담 궁금+빠른사과 콤보를 선보이며 반성하는척 연기를 하며 위기를 벗어난다. 

<응 이뼈다구 가짜! 말은 몬하지만 나 해골 전문가임>

<이것은 금괴보관함 열쇠?>

<괴담이 무려 4개>

 

한편 박재문으로부터 구관에서 괴담과 연관된 백골 모형이 발견된 사실을 보고받은 이사장 서명주도 학교의 괴담들이 금괴를 찾는 열쇠라는 것을 알아차린듯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다. 

<아주 흥미진진해 그러니 좀더 두고보는걸로>

병문고등학교의 4가지 괴담이 금괴를 찾는 단서일수도 있다는 것을 직감한 해성과 국정원팀원들. 동민은 두번째 괴담이 학교 도서관에 있는 괘종시계와 관련되어 있으며, 고장난 것처럼 보이는 괘종시계는 한밤중 혼자 있을때 울리고 시계가 울리면 새빨간 눈이 잡으로 갈 것이라는 괴담이라고 알려준다. (학교전통과 괴담은 비례하는걸로)

역시나 이 시계의 기증자는 서병문.

<도서관이 호텔 라운지여>

<빈틈이 너무 많은 국정원 정예>

<이미 다 혼났으니 상담실은 가지 않겠다>

 

오수아에게 동민의 할머니로부터 정해성이라는 학생의 자신의 신분증을 가져갔으며, 언제 돌려줄 것인지를 전화로 묻자 해성을 소환하지만, 상담실 대신 경비실로 향한다. 

학교 경비원은 고양이 밥을 주다가 백골을 우연히 발견했고 자신이 뜯어놓은 바닥을 고치려다 정해성 등과 놀라서 망치를 던졌다는 기적의 논리를 편다. (망치투척을 이렇게 쉽게 납득한다고??)

<베이스 캠프가 샌드위치 가게인 이유 대하여>

 

오지 않는 해성을 기둘리다가 빡친 오수아는 타이밍좋게 태수에게 학폭을 당하는 동민을 보게되고, 앞뒤 없는 태수에게 쩌리는 짜져있으라는 극딜을 당한다. 할머니 민증은 돌려받았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동민과 태수의 실체를 경험한후 그동안 해성을 오해한것에 대한 사과를 오수아.

<3화만에 빌런이 누구인지 알아챈 오수아>

<에헴! 잘하자~ 오수아 선생>

 

때마침 경찰들이 동민 할머니를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으로 체포하고, 해성은 ‘누군가 나서야 하는데 그게 너임’ 을 시전해서 열혈기질이 다분한 수아를 꼬득이는데 성공! 학교 게시판에 태수의 관한 글을 올리게한다.(국정원발 가스라이팅)

몰래 시계를 살펴보러 학교에 간 국정원 최정예 요원 정해성은 기다린듯이 서명주에 걸리고, 도움이 필요하믄 언제든 이사장 실로 오라는 플러팅을 당한다.

<몰래 잠입하는거 같긴한데...매번걸리믄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나의 플러팅을 받아줘. 호기심 많은 학상...호호홍>

 

이사장 서명주는 태수의 사태 해결하기 위해 태수의 부모님과 동민을 소환한다. 이미 ‘할머니를 평생 감옥에 있게 만들겠다’는 태수의 다독임을 받은 동민은 저정도 뇌절한 경찰들이믄 할머니 못볼수 있겠다는 합리적 판단후에 이제부터 ‘정해성이 범인임’을 시전.  

<결과는 정해져있지만 일단 말들은 해바>

<우리 동민이 내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지>

<해성한테만 할말다하는 트롤 동민>

 

이제 국정원 최정예 요원에 학폭 가해자 타이틀을 얻은 해성. 자신의 주변엔 온통 트롤들뿐이다라는 직감한 해성은 수아에게 학폭위 시간지연을 부탁하는데…

<내가 이동네 사이다패스>

<여기도 저기도 트롤들뿐>

 

언더커버 하이스쿨 <3화> 후기

 

8천억 금괴 작전을 포기한 거처럼 느낄정도로 온갖 사고를 부르는 해성.

무려 3선 국회의원 아들래미를 (자연스럽게 고민하는척 한후)응징하고 약간 위기를 자초한 감은 있지만 사이드패스 참어른을 어떻게 응원하지 않겠냐고.ㅋ 

무거운 주제를 적당히 가볍게 풀어나가는 이 드라마의 4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