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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보물섬 <3화> 2조원 슈킹! 나 잡아바라~

by sullem 2025. 3. 1.

시청률 무려8.8% 찍은 보물섬 <3화> 

염장선이 보낸 조금은 허약한 칼잡이를 물리친 동주는 염장선이 가진 나라사랑계좌 슈킹 계획을 세우는데…

알고보니 허일도 그는 주술사?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 <3화> 줄거리

킬러에게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은 동주는 염장선에게 찾아가 살려달라고 무릎(추진력을 얻기 위해)을 꿇고, 자신이 390억 비자금 있으며 안전을 보장해주면 ‘선금 20억 중도금 70억 잔금 300억 콜?’ 외친다.   

<살려주믄 390억 쏴드림요>

 

스위스 계좌로 보내지 않으면 이방 몬나감을 시전했던 염장선은 백도어 프로그램이 깔리고 피싱범죄의 주고객이 될거란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마냥 해맑다.

<사이다 대신 동치미 드링킹>

죽다 살아난 서동주와 염장선 집에 있던 여은남은 서로를 보자마자 막장불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나 너 못보고 죽는줄’ 대사와 함께 꽁냥키스를 나눈다. (도파민 중독이 이렇게 무섭다)

<충전중인 서동주>

 

꽁냥키스로 충전을 한 서동주는 정신줄 가다듬고 위치추적기가 붙어있는 자신의 차를 다른곳에 세워둔후 겉으로는 서울악기사장이지만, 100년 전통의 사채업을 4대째 이어오고있는 명태금을 찾는다. 하물며 그녀는 왜 인지 모르지만 뛰어난 해커.

명태금은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포토메모리로 비밀번호까지 알아온 서동주를 특급칭찬한다.

<사채업 4대째 가주인데 유능하까지한 해커라니 하물며 이뻐~>
<이제 이 계좌는 제꺼쥬>

 

다음날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내연녀였던 지영수와 혼외자인 지선우를 만나, '너 이제 차영수가 되어라. 우리 이제부터 한배임'등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을 한다.

<얼마만의 도지원님>

 

그간의 성과와 나 휴가 감을 보고하기 위해 최강천 회장을 찾아간 자리엔 ‘저 시술 아니고 맞아서 멍들었어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온 여은남과 염희철이 있었다. 이 부지런한 3일차 부부는 신행도 안가고 파이팅 넘치게 치박하고 회장을 찾아온듯.

<정당방위를 위한 빌드업한 여은남>

<바람난 와이프한테 다리 골절당한 염희철>

 

그 둘을 바라보는 도파민 중독자 서동주는 (어제 꽁냥 키스 걸린거임? 아님 결혼식 당일 뜨밤? 길었던 동거사실...등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본인과 여은남의 관계를 눈치채서 싸움이 일어난것을 알게된다.

등장인물중 가장 늦게 연놈둘의 꽁냥 사실을 안 염희철을 뒤로하고 서동주는 여은남에게 명태금에게 받은 선불폰을 건넨다. 이들을 바라보는 은근 눈치빠른 허일도가 있었다는 건 안비밀.

<은남이는 아야 해또요~호~해주때요>

 

염장선에게 잔금 300억을 보낸후 나라사랑계좌 31자리 비밀번호까지 바꾸며 2조원을 슈킹한 서동주. 받을거 다 받은 염장선이 서동주를 죽일려고 들것은 뻔한 사실.

하물며 서동주가 차강천의 혼외자 지선우과 한팀이 된것을 알고있는 차덕희와 허일도. 

<잔금 300억 넣었다>
<이제 이 2조는 제껍니다. 잔금포함 2조390억 꿀!>

 

하늘나라 이직 스택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서동주는 세상 한가하게 동거시절 여은남이 그림좀 그려 자랑질 하던 것을 기억하고(기념일 잊어버릴 일은 없것어), 바다 위 요트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꽃보다 동주>
<수영도 하고 부두에 놀러두 가고>
<머리가 너무 꽃밭이여>

여은남은 서동주를 만나러 가려다 집으로 강제소환되고, 본인 손에 피 안뭍이겠다며 허일도에게 총까지 구해준 염장선, 그 총으로 맹연습했던 허일도.

<최강천 회장에게 강제소환 되는 여은남>

 

하지만 흔들리는 요트위의 서동주를, 역시나 흔들리는 보트위에서 그것도 한손으로 총을 쏴서 맞히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허일도는 빗맞추며 임무를 실패하는가 싶었지만 배로 끈질기게 쫓아가서 매콤한 총알맛을 전해준다. 어딘가에 맞긴 맞았고 바다속으로 가라앉으니 속편하게 죽었을거라 생각한다.

<아...나니?>
<잡았다 요놈???>
<하늘나라 이직각 ....떳냐?>

 

서동주를 제거하고 온 허일도에게 특급칭찬을 한 염장선은 허일도에게 용돈을 주려 나라사랑계좌에 접속하지만 이미 바뀌어버린 비밀번호.

서동주는 대산그룹 소속이고 너도 대산가 사람이니 허일도 니가 책임지는게 맞다는 기적의 논리로 2조원 구해와라 시전한다. 얼타고 있는 허일도에 동기부여를 제공코자 드론영상을 보여준다.

<모르겠고 2조 채워놔라>

 

바닷가에 떠밀려온 서동주 발견한 배원배는 1화의 그 까르띠에 시계만 가지고 집으로 가고, 시계를 찾겠다는 의지로 서동주는 원배의 집을 문을 박차고 들어온다.

체력을 다 소모한 서동주는 바닥에 철퍼덕 하고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붕대질로 서동주를 살려놓은 배원배.

2조를 매꾸기 위해 최강천 회장 금고를 털려는 허일도는 비밀번호가 바뀐것을 확인하고(여기나 저기나 비번난리) 주술사 처럼 강력한 염원을 담아 ‘서동주 부활해’ 외치고 때마침 서동주는 눈을 뜨며 3화는 마무리된다.

<우리 원배 붕대질 잘했군하>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 <3화> 후기

 

잊을만 하면 나오는 까르띠에 시계와 위험한 순간에 머리가 꽃밭인 서동주는 과연 정신차릴 것인가. 그리고 허일도는 서동주에게 총질을 했지만 강력한 주술의 힘으로 살려놨으니 은원관계 청산?(feat 붕대질 달인 배원배) 그나저나 우리 동주 헤어스타일 안바꾸니

돌아올 서동주는 기억을 가지고 있는것인가...더욱더 기대감을 주는 보물섬 4화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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