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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돌아온 서강준의 ‘언더커버 하이스쿨’ <2화>

by sullem 2025. 2. 28.

언더커버 하이스쿨 2회 학교괴담의 비밀 : 존잘남 서강준의 MBC 금토드라마 

 

8천억 상당의 금괴를 찾아야하는 국정원 에이스의 쉽지않은 학교잠입첩보액션 생존기. 

2화에서는 조용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성에게 언제나 그러하듯 온우주의 주인공 엌까 버프를 받는 상황이 전개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2화 줄거리

 

학교 구관 건물을 수색하던 해성을 향해 가스총을 겨눈 의문의 여인은 담임선생이자 기간제 교사인 수아였다.  위기의 순간 잔뜩 긴장한 수아에게 눈뽕을 시전하고 도망치기 시작하지만 수아는 생각외로 너무 잘 달리고 간신히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왜 잘달리는건데

<잡았다 요놈>
<눈뽕이 너무 심한거 아니요>
<범인 못잡았다고 혼나는 학교 보안요안 빙의중인 수아. 퇴사 마렵>

다음날 서명주는 구관에 누군가 침임했다는 소식을 보고받고, 지하에 있는 비밀방까지 확인못한것을 알고 범인이 다시 올것이라 확신한다.

서명주는 미국이 자행했던 흑인노예들을 다루듯이 학생들간에 계급을 만들고 계층간의 차이를 명확히하고 악의적 차별을 통한 경쟁을 가속화하려 한다.   

 

학교의 유일한 조력자 유정의 경고에도 결국 태수무리와 엮인 해성.

빌런인데 부지런하기까한 국회의원 아들 태수는 동민을 괴롭히는 걸로는 모자라 해성에게 게임 캐릭터를 3일안에 만랩을 찍어오라고 오더를 받는다.

<국정원팀 후배 미정에서 해킹으로 만랩 조르기 했다가 욕설 1회 적립중>

태수무리에게 분리수거장 쓰래기통에 버려져 엉망이된 동민을 구한 해성은 때마침 지나가던 수아에게 엌까를 당한다. 조금만 눈을 돌려도 보이는 학폭을 굳이 신경쓰지 않다가 해성한테만 열혈 선생 모드인 수아는 발암캐릭터 빌드업을 진행중이것으로 보인다.

<니가 동민이 때렷재>
<이놈 몬가 익숙하다>

 

한편 학생회에 온 박태수. 동민을 괴롭힌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참다못한 유정이 선넘지 말라고 말하고 만다. ‘동민이 아니였음 은따였던 너였다’ 라고 말하는 태수에게 이예나가 태수 아버지 공천을 협박하며 상황을 종료시킨다.

이예나는 태수에게 ‘응 너그아버지 백수되면 너도 쩌리다’를 시니컬한 말투로 귀찮은듯 시전하는 자타공인 이학교의 여왕. 

<제가 초보존 빌런 태수에요>
<쩌리는 나서지 말아라 시전하는 이예나>

 

마니아 동민에게 해성은 발레리나를 꿈꾸던 여학생이 다른 학생들의 괴롭힘으로 사고를 당해 두다리를 잃게 되고 목숨을 끊었고, 이를 발견한 가해자들이 구관에 시체를 유기했다는 괴담을 듣는다.  

동민은 구관에서 자신이 찍은 영상을 보여주고 해성은 사진에서 도어락을 발견한다.

<왠지 학교마다 있을꺼같은 괴담 마니아 동민>
<악 내발..>
<시체은닉이 되어버린 헬반도의 학폭 현장>
<악! 무셔 그런데 저 도어락은 모냐>

부지런한 빌런 태수는 동민의 식판에 침을 뱉고 먹으라고 강요하고 보다 못한 해성은 힘숨찐은 포기하며 태수를 혼내주기 시작한다.

둘은 상담실로 불려가지만 당연히 교감이 태수를 모시고 가고, 남은 해성에게 참교사 놀이에 심취한 수아가 왜 싸웠냐고 다그치며 발암캐릭으로 한걸음 더 나간다. (한회에 발암포인트 두번 적립 꿀)

<앙대 1화부터 잘 참고 있단 말이야>
<아 몰랑~ 너 배가 찰지군하>
<한소리 듣것다>
<4선 도전 의원 자제분을 위협하는 저놈이 잘못됬어 눈빛>

다시 한번 구관을 찾은 해성의 앞에 돈을 벌기 위해 배달알바하던 동민이 나타나고 같이 지하실로 향하게 된다.

누군가 바닥에 못질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해성은 의문의 남자를 쫓다가 도어락 방을 발견하게 되고 그 방안 벽에는 수많은 자료가 가득채우고 있다.

<8천억 원정대 출발!>
<이건 다 모다냐>

 

멍하니 발레 연습실 바닥을 보는 동민에게 돌아온 해성 바닥에서 그들을 쳐다보고 있는 해골.

<안녕 나 해골이야>

 

 언더커버 하이스쿨 2화 후기

 

어릴적 선생들의 온갖 비리와 차별, 다양한 학폭을 겪었던 세대들이 지금의 학부모가 되었고 좋아지지 않는 상황은 지금의 아이들이 학부모가 되어도 학교는 여전히 정글일듯. 비리를 저지르던 선생들은 좀더 치밀해질테고 학폭의 가해자들은 지금보다 더 대담해질것이다.

사이다 설정을 위한 장치이긴 한데 드라마에서 조차 국정원 요원 정도의 압도적인 힘말곤 답이 없다는게 몬가 가슴이 아프다. 

 

2화에서는 일진들에게 한방먹이고 본인에게만 유독 잘못을 따지는 선생에게도 한마디 하는 해성의 사이다 진행과 병문고의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3화에서는 본격적인 보물찾기와 더욱 어려워질거 같은 고등학교 생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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