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한번 뿐인 나의 결혼식을 위해...
드레스를 고르는건...
즐거운일...
곁에서 함께 즐거워해줄 친구가 있다면
더욱 즐거운일...
하지만...
나의 제일 친구와 10년 동안을 꿈꾸던 결혼식장에서
같은날 같은시간
결혼하게 된다면...
'평생을 기다려온 나의 결혼식날'
을 친구와
공유해야 한다면...
이게 전부가 아닌 영화...
여자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친구와 오해가 생긴다면...
친구와 어쩔 수 없이 싸워야한다면...
친구와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한다면...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일이 생긴다...
영화를 보는 내내 한 친구가 생각났다...
어쩔 수 없이 나는 2년 반을 그 일로 아팠고...
그녀 또한 그랬을것이다...
맞은 사람은 그나마 편히 자도 때린 사람은 더 불편할테니...
그리고 생각했다...
친구의 배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나...
모든 면에서 케이트처럼 완벽을 추구하며 사느라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 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저 이영화 처럼 서로의 삶에서 행복한 결말이길...
바랄 뿐...
흠...
암튼
앤해서웨이 넘 예뻐서 더욱 보기 좋았던 영화!
한 번 더봐야지-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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