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넷플릭스 신작영화

 

독특한 제목과 감각적인 포스터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Idiot Girls and School Ghost: School anniversary

 

김민하 감독님의 버거송 챌린지, 빨간마스크KF94, 슈퍼히어로 세편의 단편영화 연출후 첫 장편영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틱 감독상 수상

 

장르는 (b맛) 코미디 호러

 

영화감독이 꿈인 ‘지연(김도연)’과 친구들은 우연히 방송반 캐비닛에서 1998년에 촬영 된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된다. 그 날 이후, ‘지연’과 친구들은 동시에 기이한 현상을 겪고, 비디오테이프의 정체를 쫓다 학교괴담을 알게 되는데… 개교기념일, 저주의 종이 울리면 시작되는 숨바꼭질! 이제 학교괴담은 현실이 되어 이들을 덮친다!

예전부터 스타일 좋다고 생각하던 김도연 배우님의 신작영화

<등장인물>

김지연/김도연, 하은별/손주연, 이현정/강신희, 석민주/정하담, 윌리밍키/하서율, 전설의비구니/이은희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리뷰

 

제목에 맞게 저화질 캠코더 영상으로 학교에서 괴담놀이 게임을 진행하는 3명의 여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후 현재 학교 체육관에서 은별의 연기학원 숙제를 도와주는 영화감독인 꿈인 지연과 촬영감독을 꿈꾸는 현정. 지연은 가볍게 촬영해도 괜찮다는 은별의 태도를 ’디테일이 예술을 만든다’라는 말과 함께 치사량의 열혈로 제압한다. 

<저 발연기를 어쩔>

<어딘가 킹스맨의 향기가 느껴지는 대사 '디테일이 예술을 만든다'>

 

하지만 이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는 반대로 7, 8등급을 넘다드는 성적은 담임 피셜 아메바 수준과 다를바없다. 

<내가 아메바라니...>

한편 지연은 동아리방에서 <1998년 개교기념일 귀신 숨바꼭질> 이라는 비디오를 보게되고 그후 귀신을 보게되는 괴이한 현상을 격게된다.

<무서운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비디오 플레이어>

<접근하거나 해꼬지 하지 않는 친절한 귀신씨>

 

이 문제를 해결코자 <1998> 제작자 중의 하나인 전설의 비구니 칭호를 가진 김수경을 찾게되고 지역 구황장물과 절밥에 대한 맛자랑과 귀신 숨바꼭질에 대한 세강여고전설을 이야기해준다.

<세강여고 전설의 3인>

<절밥이 체질인 전설의 비구니>

 

또한 비디오테이프를 본 사람은 귀신과의 숨바꼭질을 꼭 해야만 한다는 사실과 참여자중 한명이라도 성공시 모두가 수능만점을 받을수 있다는 말과 함께. 실패시 참여자 모두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진다는건 안비밀.

담임피셜 아메바 수준의 이들은 수능 만점을 위해 이 방면 전문가 2학년 석민주까지 용병으로 영입하며 숨바 원정대를 결성하게 된다. D데이는 숨바꼭질을 해야하는 개교기념일. 따라다닐뿐 해꼬지는 하지 않는 조금많이 웃긴 숨바귀신에 슬슬 적응해 나가는 4인.

<은별과 다정한 한때>

<아가리또 2학년 용병데스>

<귀신 숨바꼭질을 위한 식자재 원정대>

 

그들의 진심 좌충우돌 귀신숨바꼭질 게임과 수능도전기는 어찌될것인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후기

<이들앞엔 종교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B맛 코미디 영화를 어떻게 참겠는가. 어차피 공포는 거들뿐. 날뛰는 b급 병맛 개그+호러물+적당한 타임에 들어오는 재미진 대사 만으로도 도전할 가치가 차고넘치는 영화이다. 코미디에 진심인 김민하 감독은 이미 5편까지 시리즈 아이디어가 있음을 밝혔었고 얼마전 크랭크인 들어간 2편격인 <교생실습>이 어서 빨리 나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