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름 완벽주이자라고 생각했는데 - 티비보고 나니 나는 심한 완벽주의자는 아닌듯  ̄~ ̄ 월화수를 가득채워 일하면 목요일부터 에너지가 소모되어 주말에 기절해버리는 나로써는 - 삼주째 잠도 안자고 야근을 하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 견디지 라는 생각 뿐 -
모든지 적당히 해야한다 - 일을 열심히 하는것은 좋지만 과하면 건강은 누가 챙겨주고 그 건강잃으면 다음날부터 일못할지도 모르는데- 너무 일만 하시는것 같아 안타까웠다 아울러 일을 적당히 할수 없게 만드는 IT업계의 시스템도 안타깝고 -
특히 - 선본 여자에게 - 우리는 한달에 한번 만날수있어요 - 일년에 12번 만나는거죠 -
\(*`д´)∠
충격이었다 ...
아훙-
열심히 일한 당신 - 떠나라~~~ 좀 쉬세요 ~~~
SBS스페셜 - [나의 마음, 중독에 빠지다]
방송 : 2007년 12월 2일(일) 밤11시 5분연출 : 장경수 / 작가 : 원종우
▶ 코미디언 김미화와 함께 떠나는 '중독탈출여행'
'나의 마음 속 숨겨진 중독' 찾기 언제부터인가 Well-being이 우리의 삶에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특이한 것은 우리가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시작한 골프, 운동, 다이어트 등이 골프 중독, 운동 중독, 다이어트 중독이란 중독현상과 동시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중독은 우리 생활 속에 급속히 스며들어 우리 사회와 삶의 일부가 되어 가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생활 속에 스며든 여러 가지 중독 중에서도 우리 삶과 에너지의 원천 이라 할 수 '일'(Workaholic)과 '사랑'(Loveholic)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코미디언 김미화씨의 고백, 내 안의 중독'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토크쇼 진행자.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MC. 각종 사회 단체의 홍보 대사. 새로운 타이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코미디언 김미화씨. 일을 통해 슬픔을 딛고 다시 재기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김미화씨는 자신에게 일이란 삶의 고통을 잊게 해 주는 방패같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냉정한 방송계의 현실과 단독 MC라는 책임감, 시사 전문 MC라는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으로 점점 일 자체에 매몰되어 간다는 김미화씨의 고백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 숨겨진 중독의 실체를 돌아본다.
▶ 한국 직장인의 50%가 ‘일중독(Workaholic)’?
- 나는 일중독이 아닌데? - 워커홀릭은 좋은 거잖아? - 일중독 없으면 어떻게 우리 사회가 돌아가겠어?
올해 초,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조사대상 직장인의 51.2%가 자신을 일중독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이로는 30~40대가 가장 많았고 기업행태별로는 대기업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Well-being 바람과 여가문화의 확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왜 일중독이 확산되는 것일까? 현대인에게 일이란 무엇이고, 일중독은 개인과 가정에 결국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본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사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일’과 ‘일중독’에 대해 본격적 이고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 '사랑중독(Loveholic)'.. 사랑은 원래 중독이다?
드라마의 단골소재가 되어버린 사랑에 목숨을 건 연인들과 그들의 로맨스는 진부하지만 시대를 초월해 여성들을 열광시킨다. ‘남궁연의 고릴라디오’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연애상담코너와 케이블TV의 남녀심리 분석 토크쇼는 항상 인기를 누린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사랑에 열광할까?
최근 미국 룻거스대학의 헬렌피셔 박사는 ‘미칠 듯’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을 생각할 때 일어나는 두뇌반응을 살펴봤다. 그 결과 뇌 속에 있는 도파민 시스템의 작동이 코카인 중독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한 현상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강렬한 사랑을 하면 약물중독에 빠졌을 때와 똑같은 뇌의 작동이 이뤄진다는 것이다.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뇌는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오고, 미칠 듯한 사랑은 평온한 관계로 질적인 변화를 꾀하게 된다. 그래서 평생 사랑하는 부부관계가 가능 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건강한 사랑은 삶의 에너지원이지만, 중독의 시대에는 ‘사랑’조차도 변질 되고 있다.
자신의 심리적 결핍과 마음의 공허감을 타인과의 관계에 의존해 보상받으려 하면서 관계에 더욱 집착하게 되고 그 결과 서로를 파괴하는 ‘잘못된 사랑’이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있고, 자신이 '사랑중독'에 빠졌는지도 모른 채 많은 연인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관계에서의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 어떤 중독도 ‘뇌’ 속에선 같다
작년 하버드 의대 정신과 Howard J. Shaffer 교수는 다양한 중독을 하나의 증후군 으로 보는 ‘Addiction Syndrom Model'을 발표했으며, 미국정신의학회는 현대의 다양한 중독현상에 맞추어 약물, 알코올, 니코틴 등의 물질중독과 섹스, 인터넷, 일, 사랑, 관계 등의 행위중독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중독이론을 준비 중에 있다.
약물 또는 특정한 행위를 했을 때 모든 중독자의 뇌 속의 VTA(쾌감중추)에서 쾌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호르몬을 분비한다. 모든 중독행위는 각기 다르지만 이렇듯 모두 '쾌감중추의 자극’과 '도파민 분비'로 귀결되는 것이다.
▶ 마음의 Well-being, 중독에서의 해방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행위인 ‘일’과 ‘사랑’에 중독돼가는 현대인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일상 속에 ‘숨겨진 중독’의 실체를 밝히고, 이를 통해 삶의 건강성을 지켜내기 위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