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야기 한다는 것 친구 블로그에 갔는데 내 이야기가 있길래 생각나서 무턱대고 가져왔다 - 아마 지금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을 듯 - 처음 유학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에는 잘 몰랐는데 - 그냥 친구가 떠난다는걸로 끝이 아니라는 그 여운이 날 더욱 우울함섞인 차분함으로 만든다 - 이건 내 인생에 제일 즐거웠던 고2 시절 이야기 - 난 학교가 싫었다 -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시간을 쪼개서 날 가둬두는것 같은 기분이 싫었다 - 근데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다닌 걸 보면 나도 정상은 아닌듯 - 난 동생덕분에 항상 듣는 입장에서 살아왔던 터라 이제서야 - 블로그랑 싸이질하며 조금씩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 (여전히 쑥스럽고 - ) 그 반면 - 스칼렛은 늘 활발하고 이야기 재미있게 하기로 유명했던 아이였다 - 그래서 그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